저는 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낚시, 오토바이, 야구, 농구, 영화, 여행, 캠핑, 음악, 글쓰기 등 직장 동료들로부터 취미 부자라는 찬사를 많이 받고 있답니다. 주로 낚시를 가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시간이 많고 나머지는 그리 긴 시간으로 취미 삼진 못했지만 어느 정도 즐기는 취미들입니다.
제 취미들은 인생관과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저는 무신론자로 인생은 한번이라고 믿어요. 어릴때부터 매체로 접해오고 있는 다양하고 많은 삶들과 즐거운 것들이 참 많은데 인생은 한 번뿐이니 최대한 즐기며,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싶달까요? YOLO와 관련된 이슈가 막 떠오를 땐 전 마치 제 사고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저도 역시 GOLO 가버렸지만요.) 제가 목표로 하는 110살까지는 70년이 조금 넘는 시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제 소중한 아이가 생긴다면, 나이 들어서 아프다면 제가 꿈꿔왔던 즐거은 것들,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포기해야할 것 같아서 매일 매일 하루를 제가 하고 싶은 일들로 채우고 싶은 마음에 엄청 조급하답니다. (글로 쓰니까 지금도 더 조급해지는 것 같군요.) 물론 직장으로 인해, 골로 가버린 제 재정으로 인해 원하는 모든 걸 할 순 없지만요.
아무튼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특히 독립을 한 20살부터 지금까진 저 나름대로 제가 원하는 삶을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매일, 매순간이 행복한 건 아니지만요.) 그 근간은 제 직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강원도에서 공립학교의 '특수교사'로 일하고 있거든요. 어느덧 7년이나 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밀리지 않는 월급과 워라벨을 보장해주는 출퇴근 시간, 방학기간, 성과에 대한 자유로움 등이 제 인생을 살아가는 스타일에 아주 적합하죠.(월급은 제외..) 저는 휴가기간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제가 하고 싶은 취미를 하고 싶은 욕심쟁이에 도파민 중독자라서, 퇴근 시간이 빠르다는 점이 정말 좋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매일매일 즐기진 못하지만요..
아무쪼록 제가 강원도에서 살고 있기에 다양한 취미도 함께 차차 소개해보려 합니다. 물론 전혀 전문적이진 않으며, 지극히 개인적이고 현실적이며, 몹시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취미활동 소개겠지만 제가 어떤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는지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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